'구성애… 어린이 성교육전'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9-28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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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달부터 2달간 개최 [시민일보]성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나이가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올바른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성교육전이 열린다.

(주)올림에듀케이션(대표이사 황윤억)은 내달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2개월간(휴관 없음) ‘구성애 선생님과 함께 하는 두근두근 어린이 성교육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성교육전은 조두순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성폭력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주입식이 아닌,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교육전은 ‘국민적인’ 성교육 전도사인 구성애 선생님의 ‘푸른 아우성’과 협약해 다양한 체험 교육을 중심으로, 또 아동성교육 전문가의 설명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올림에듀케이션이 운영한 국내 유일의 아동 성교육 전문 체험관인 파주시 헤이리 마을의 ‘잼잼성교육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전시라 프로그램이나 컨텐츠는 이미 검증받은 전시회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잼잼 성교육관은 그동안 4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안산 시내 한 초등학교 보건 교사는 “학교에서 성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정규 교과로 시작되는 게 현실이에요. 학교에서는 주입식 교육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지요. 학부모들도 자녀에게 직접 성교육을 시키는 게 곤혹스럽다고 호소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여성가족부의 의뢰를 받아 9년간(2000~2008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중 7~13세 어린이가 32%, 6세 이하는 3%이다. 이는 사람의 성주체성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4, 5세부터 성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원측은 지적했다.

이번 성교육전은 △남여 신체적 차이와 출산과 성장 과정을 배우는 성교육관 △성폭력 예방·대처 교육관 △결혼 가정 및 직업 체험관 △놀이(체육) 체험과 포토존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전은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주말 6시)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im2.co.kr)를 참고하면 된다.

안산=홍승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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