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소통능력 키워주는 '이색 아침조회'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28 15: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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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부설초교, 일방적 훈화 아닌 학생-교사간 토의 진행 [시민일보] 경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교장 이범응. 인천시 계양구 소재)가 지난해부터 특별한 아침 조회를 운영,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28일 경인교대 부설초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특별한 아침 조회는 격주에 한 번씩 문화관에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대로 참석하고 나머지 학년은 교실에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아침 조회 시행을 제안한 이범응 교장선생님이 직접 조회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동영상이나 사진 자료들이 이 시간에 등장하면서 타 학교에서는 볼수 없는 이색적인 조회가 열린다.

특히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아래 1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의 대담형식으로 조회를 진행하고 조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마이크를 넘겨 발언권을 주며 토의하는 장면을 각 교실로 방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교장선생님의 일방적인 훈화를 전달하는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만드는 조회로 발전시켜 학생들이 실천하고 싶게끔 의지를 자극하는 살아있는 조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특별한 아침 조회에서는 주제를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활발하게 말하자’로 정하고 공부 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때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예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실제로 선생님의 질문에는 하나의 정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대답이 가능한 것들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이 제작한 학습지를 통해 함께 해결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 보는 경험이 됐다.

이범응 교장선생님은 "틀린 답이라도 새로운 생각을 계속 해보며 듣고 말할 때의 바른 자세를 지키면 공부 시간도 더욱 즐겁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꽤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경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가 특별한 아침 조회를 운영,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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