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출범한 '소통과 나눔의 인천광장'은 주변 일대가 차없는 거리로 조성돼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25일과 26일 시청 앞 광장에선 줄넘기대회와 길거리 탁구대회를 비롯한 전통혼례를 시연한 시집가는 날, 시민노래자랑대회, 인천밴드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OX 퀴즈에 참가해 웃음판을 벌였으며 가족줄넘기대회와 길거리 탁구대회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도전 광장왕 프로그램에 참여,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는 등 휴일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인천문인협회와 사진협회 소속 작가를 직접 만나 문학과 사진의 세계를 엿보거나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오랜만에 사랑의 엽서를 써보기도 했다.
특히 시민들은 거리의 악사와 화가, 마술사들이 함께 하는 광장문화에 어색해하면서도 인천지역 수공예품 작가들이 솜씨를 자랑하는 프리마켓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형태의 광장 문화에 처음 어색해 하던 시민 대부분이 소통과 나눔의 잔치마당에 빠져들고 있다.
소통과 나눔의 광장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가족, 연인, 등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사)인천미래광장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시청 앞 광장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주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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