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여성 '컴퓨터교실' 운영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9-26 15: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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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KT IT서포터즈와 함께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컴퓨터교실'이 컴퓨터 활용은 물론 한국어 습득에까지 도움을 줘 결혼이민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컴퓨터 교실은 KT IT서포터즈로부터 노트북 및 2명의 강사를 지원받아 이달 7일부터 12월까지 유앤아이센터와 화성시보훈회관 등 2곳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 컴퓨터 키보드를 통한 한국어 습득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에 온지 2년차인 베트남 신부 레티흐엉(23)씨는 “한국어도 미숙하고 컴퓨터를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센터에서 무료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자판을 통해 한국어를 훨씬 더 빨리 배울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한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유앤아이센터와 화성시보훈회관에는 매주 7~8명의 결혼이민자여성이 교육에 참여한다”면서 “내년에는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자격증 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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