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부천 952가구, 광명 838가구, 하남 165가구, 구리 148가구, 광주 114가구, 안양 111가구, 수원 97가구 등 모두 2777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어 이재민 506명이 발생했다.
현재 이재민 506명 가운데 370명은 긴급 복구로 귀가했지만 광명 35가구, 부천 15가구, 구리 8가구 등 136명은 동주민센터나 교회 등 임시 수용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는 지금까지 침수 피해가 확인된 수원 87가구, 안양 36가구, 하남 165가구, 부천 59가구 등 493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 100만 원씩을 책정, 지급하고 있다. 또 쌀과 생수, 이불, 수건 등 구호물품 571개를 지원했다.
복구는 추석인 전날 2462명이 투입된데 이어 도내 지자체 공무원 3324명, 소방 247명, 군병력 120명 등 모두 4006명이 침수현장에서 작업 중이다.
이번 폭우로 경기지역에서는 광명시 하안동 한 아파트 지하변전실에서 배수작업을 벌이던 김 모(56)씨가 감전돼 병원 치료를 받는 등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했다.
또 여주군 단현리 신진교 35m 교량이 침하되고 도장골천(소하천) 돌망태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4ha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과천시 양재방향 광창IC 지하차도와 화성시 태안읍 국도1호선 병점지하차도가 침수되는 등 도로 13곳이 통행 제한됐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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