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경기도 2800가구 침수피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23 16:40: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재민 506명 발생, 가구당 100만원 지원 [시민일보] 추석연휴 첫날 내린 폭우로 경기지역에서 모두 2800여 가구가 침수돼 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3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부천 952가구, 광명 838가구, 하남 165가구, 구리 148가구, 광주 114가구, 안양 111가구, 수원 97가구 등 모두 2777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어 이재민 506명이 발생했다.

현재 이재민 506명 가운데 370명은 긴급 복구로 귀가했지만 광명 35가구, 부천 15가구, 구리 8가구 등 136명은 동주민센터나 교회 등 임시 수용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는 지금까지 침수 피해가 확인된 수원 87가구, 안양 36가구, 하남 165가구, 부천 59가구 등 493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 100만 원씩을 책정, 지급하고 있다. 또 쌀과 생수, 이불, 수건 등 구호물품 571개를 지원했다.

복구는 추석인 전날 2462명이 투입된데 이어 도내 지자체 공무원 3324명, 소방 247명, 군병력 120명 등 모두 4006명이 침수현장에서 작업 중이다.

이번 폭우로 경기지역에서는 광명시 하안동 한 아파트 지하변전실에서 배수작업을 벌이던 김 모(56)씨가 감전돼 병원 치료를 받는 등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했다.

또 여주군 단현리 신진교 35m 교량이 침하되고 도장골천(소하천) 돌망태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4ha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과천시 양재방향 광창IC 지하차도와 화성시 태안읍 국도1호선 병점지하차도가 침수되는 등 도로 13곳이 통행 제한됐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