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시가 인선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타 지역 출신인데다 여타 공사, 공단 사장에 타 지역 출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가 출연, 시장이 임명권을 갖고 있는 시 산하 공사, 공단은 인천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해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메트로, 시설관리공단, 환경관리공단 등 6개 기관이다.
여기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선도 시장 고유 권한이다. 시는 인천메트로와 환경관리공단을 제외한 3개 공사, 공단 임원들에 대한 인선작업에 착수, 외부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인천관광공사 사장 인선과 관련 최근 외부로부터 추천 받아 이력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와 관련 시민사회단체는 지역을 잘 모르는 타 지역 출신을 굳이 공사, 공단 사장으로 임명할 필요는 없다며 전문성과 역량, 애정을 갖고 있는 지역출신도 배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전 시정부 때의 공사, 공단 임원 인사를 보면 지역출신이 한 명도 없었다"면서 "현 시정부만큼은 지역출신을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선5기 시정부가 민선4기 때와 같은 인선을 한다면 전 시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지역출신을 무시하는 행태로 밖에 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여론은 민주 인천시당 내에서도 모아지고 있다. 인천을 잘 아는 누구보다도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인물을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당 관계자는 "현 공사, 공단 임원에게 인천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인천을 정말 잘 알고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역량 갖춘 인천출신 인물이 인천발전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이 인천시의 공사, 공단 임원 인선을 놓고 지역사회에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인천지역 출신을 배려해야 한다는 여론이 모아지고 있어 시가 어떤 인선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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