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익·오락시설 만족도 낮아
테마 산책로 조성 등 제시
[시민일보] 중구 월미관광특구가 관광객 규모에 비해 관광의 질이 낮아 매력과 서비스 향상 및 소비지출 증대를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중구는 최근 소별관 회의실에서 관계전문가 및 공무원,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미관광특구 종합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나왔다고 구가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향후 5개년 동안 추진될 관광특구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현황, 사업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역을 맡은 인천발전연구원 심진범 책임연구원은 “중구가 개항, 항구도시의 고유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조관광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연구진은 2009년 기준 12,104천명이 3시간 정도 체류하며 평균 4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국 평균(6.1만원)에 미치지 못했으며 관광자원과 편익시설, 오락시설 등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 관광객 규모에 비해 관광의 질이 낮아 매력과 서비스 향상, 소비지출 증대를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중구의 근대역사와 항구도시, 도시민속(생활문화) 등 이야기 콘텐츠를 바탕으로 월미도지역에는 이야기, 역사, 미술을 테마로 이야기가 있는 산책로(아트월), 월미이야기관, 벼룩시장 및 월미교통정보센터 조성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또 연안부두지역은 항구도시문화와 워터프런트를 테마로 수변공간 리모델링, ‘T'자형 상징보행축, 연오랑등대 정비, 개항장지역은 근대역사와 다문화 창작예술을 테마로 자유공원 역사공원화 사업, 터진개 축제시장, 스토리텔링 사업 등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창조적 인력자원 유치 전략과 월미도보상품 개발, 권역별 순환 녹색 교통체계 구축, 관광안내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지역관광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중구가 전략적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시켜 지역주민과 관련 종사자,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현안을 계획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오는 2011년 1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2월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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