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예술창작소' 역할톡톡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9 1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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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개관 1주년 맞아 [시민일보] 인천시가 구도심 재생사업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최승훈)이 25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각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가들이 창작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새로운 예술 창작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관기획展인 ‘다시개항展’과 ‘인천-일상의 발견展’을 시작으로 공간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다시개항展은 공간적, 역사적 특성과 인천의 지역성을 잘 반영한 수준 있는 전시로 구성, 해외 여러 작가와 작품을 선보여 국제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기회가 됐다.

또 인천-일상의 발견展은 기획 단계부터 인천시민들을 개관 전시에 참여시켜 지역 주민과 함께하려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의지를 잘 드러내었다는 문화예술계 안팎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부터는 본격적인 공간 운영에 들어가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창작기관들이 설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들 간의 교류와 입주 작가들의 경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국공립 창작스튜디오 교류전 ‘레지던스 퍼레이드’를 진행해 국내 창작 공간 간의 끈을 단단히 하기도 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복합성, 지역성, 창의성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가치로 레지던시의 운영방향을 설정, 운영 원년인 지난해에는 3개월 단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32인의 국내외 작가가 입주했고 올해는 1기 입주 작가 33인이 입주해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복합문화예술 매개공간을 지향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미술, 공연을 비롯해 문학, 평론, 기획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입주해 있으며 국가와 장르를 뛰어넘는 교류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도록 매개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기 입주 작가는 내년 1월 모집해 3월에 입주하게 되며 3개월(단기), 6개월(중기), 1년(장기)으로 기간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1기 입주 작가의 경쟁률이 10:1이 넘었던 만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작가들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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