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학생들과 '화상수업'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9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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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부설초교 [시민일보]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이범응. 인천시 계양구 소재)가 이달부터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호주와 실시간으로 화상 수업에 들어갔다.

19일 경인교대부설초교에 따르면 호주의 New England 대학과 글로벌 국제 교류 계획 사업('Cultural Exchange between Australian and Korean schools using digital technology' Project)의 하나다.

이번 사업은 호주의 Ben Venue Public School과 6학년 학생 28명과 경인교대부설초교 국제 교류반 학생 22명이 함께 실시간 화상으로 각자 조사한 양국의 문화에 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언제라도 서로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실시간 화상 수업은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 시키며 세계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상수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회, 2011년 3월에서 6월까지 7회를 실시하며 운영 방법은 30분 동안 양국의 학생들이 공동 주제를 조사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지난 16일 첫 수업 시간의 주제는 각 국과 각 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특별히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추석을 알리는 주제로 진행됐다.

추석에 대해 발표한 남지윤(6학년) 학생은 “지구 서로 반대편에 있는 나라가 바로 옆에 있는 교실처럼 연결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한복, 음식 등 추석에 관해 많은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는 호주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외교관이 된 것처럼 너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다음에는 더 열심히 조사해 발표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경인교대부설초교 국제교류반 담당인 이경아 교사는 “이번 교류를 준비하면서 유학 가지 않고도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할 것”이며 “더불어 팀별로 주어진 주제를 조사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 호주와 실시간 화상 수업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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