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공해 제로' 전기버스 수원 투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6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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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오는 11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행 [시민일보] 오는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무소음·무공해 전기버스가 경기도 수원에서 시범 운행된다.

경기도는 16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김문수 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최한영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 시범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전기버스 1대를 수원시티투어 노선버스에 시범운행한다.

전기버스의 일반도로 주행은 전국 최초며 시범운행 노선은 수원역을 출발 화홍문과 화성행궁, 월드컵경기장과 KBS드라마센터를 거쳐 다시 수원역으로 돌아오는 수원시티투어 노선이다.

전기버스는 미세먼지와 매연 등의 대기오염물질은 물론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도 전혀 배출하지 않고, 소음이나 진동도 없는 '꿈의 버스'다.

시범운행용 전기버스는 국토해양부의 표준형 저상 시내버스를 기본형으로 제작됐다.

전장 11m, 최고시속 100㎞/h, 1회 충전으로 최고 120㎞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기사를 포함해 총 51명이 탑승할 수 있다.

연료비는 기존 천연가스(CNG) 버스의 29%수준 밖에 들지 않으며, 차량가격은 대당 약 5억원이다.

도는 시범운행을 통해 전기버스에 대한 주행성능과 충전효율을 평가하는 등 기술 보완과정을 거쳐 2012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최초의 전기버스 일반도로 주행이 세계문화 유산인 화성에서 열려 더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각국이 자원 문제 해결, 기후변화 대응, 세계시장 선점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는 시점에서 전기버스 시범운행은 '클린경기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범운행 결과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개선, 지속적으로 전기버스 운행 댓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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