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北에 생필품 지원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6 1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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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에 매일 빵도 줘 [시민일보] 남, 북적십사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실무접촉을 17일 개성에서 열기로 한 가운데 인천시가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사업을 통일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함경북도 온성군 24개 유치원 1500명 어린이에게 하루 빵 1개와 두유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원하고 신발과 옷 등 생필품 지원, 추석 선물상자 전달, 원생들이 사용할 유치원 공동 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물품은 중국 도문에서 온성(육로)으로 매주 조선족 대리인이 직접 운송 배분해 전달될 예정이며 추석 전에 일차분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또 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과 지난 달 집중호우로 건물 및 농경지 침수로 피해가 심한 북한에 약 3억원 상당의 긴급 수해물자(옥수수)를 지원키로 위해 지난달 27일 통일부에 물품 반출신청 후 14일 승인을 받았다.

물품지원은 조만간에 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지게 되며 지원품목 및 규모는 신의주 지역 이재민들에게 중국산 옥수수 약 1000톤을 이달 중에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육로를 이용, 중국 단동을 통해 북한 신의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시의 이번 사업은 지난달 19~21일 집중호우로 북한 압록강유역 신의주 지역 수해피해에 대한 인도적 차원으로 이재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통일부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교류사업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영, 유아 등 취약계층들에 대한 순수 인도적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주도해나가는 것은 물론 인천을 남북평화 화해협력의 상징도시, 통일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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