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뷰는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영화 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영상문화 활성화가 목표다.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디렉터스 뷰는 고정 관객의 비율이 증가함과 더불어 타 지역 시민들이 찾아올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초청 감독은 관객들의 수준 높은 질문에 놀라워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답변으로 즐겁게 참여한다.
디렉터스 뷰는 ‘장르로 바라보는 영화 이야기’란 주제아래 재미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로맨틱 코미디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씨네21 이화정 기자의 사회로 김광식 감독, 관객이 함께하는 대화가 펼쳐진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예술영화로 인정받은 내 깡패 같은 애인은 88만원 세대의 고민과 좌절을 현실감 있게 반영하면서 가슴 따뜻하게 풀어놓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또 영화에서는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준 박중훈과 풋풋함을 가진 여배우 정유미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돌아온 일지매’, ‘억수탕’, ‘오프 로드’ 등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시나리오로 인정받은 김광식 감독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의 조연출을 맡으며 영화계 현장으로 입문했다. 이러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내 놓은 첫 장편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까지 두루 갖췄음을 증명하고 있다.
디렉터스 뷰는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 감상과 감독과의 대화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에서의 영화 문화 향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렉터스 뷰’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통해 13일부터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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