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 발표된 경춘선 부기역명은 ▲춘천역 '한림대' ▲남춘천역 '강원대' ▲백양리역 '엘리시안강촌' ▲굴봉산역 '제이드가든' ▲가평역 '자라섬·남이섬' ▲상천역 '호명호수' ▲갈매역 '삼육대' 등으로, 한국철도공사는 부기역명 심의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 10일 역명부기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기역명을 최종 확정했다.
부기역명은 기존역명에 신청기관이 요청하는 특징 있는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것으로, 경춘선복선전철이 중심부를 지나는 군은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수용성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함은 물론 가평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달 26일 가평역과 상천역의 부기역명을 각각 자라섬역과 호명호수역으로 표기해줄 것을 신청, 앞으로 가평역은 '자라섬·남이섬역'으로도 불러지게 됐다.
아울러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지역 중간에 위치해 자연,건강,휴식,청정농·임산물의 공급처와 휴양지로서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천역은 '호명호수역'으로도 불러지게 됐다.
이번에 확정된 부기역명은 전철역의 각종안내표지에 함께 표기돼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게 되고 차내 정차역 안내방송 등을 통해서도 알려지기 때문에 지역 홍보와 브랜드 가치향상에 매우 효과가 있어 앞으로 지역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가평역의 부기역명 신청이 지자체 간에 달라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준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신상봉역과 강원도 춘천역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은 오는 12월21일 개통예정으로, 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1시간54분이 소요되는 춘천역~신상봉역 간 운행시간이 1시간29분대로 현재보다 25분 단축된다.
가평=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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