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차 없는 거리 '인천시청 앞 광장로'…시민 소통·나눔의 새 장으로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5 1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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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유혹 [시민일보] 인천시청 앞 광장로 일대가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소통과 나눔의 광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15일 (사)인천미래광장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30분 '소통과 나눔의 광장'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영길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새로운 광장문화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출범식 첫 행사로 열리는 축하 거리 퍼레이드는 제17사단 군악대, 용현초교 취타대, 문성여상 코스프레 팀, 한울소리 풍물단, 거리예술단(버스킹 공연단, 마술 팀 등), 인천예절원의 전통혼례시연단, 일반참가자 등으로 구성돼 시청 정문에서 출발, 광장로를 일주한다.

또 도시민과 농어민을 이어주는 도농직거래 장터가 18~19일 이틀간 개장,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특산물이 판매된다. 행사에 앞서 지역 주요인사 소장품경매행사가 진행된다.

송 시장과 김 의장,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 허정무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감독 등 20여명의 지역인사가 기증한 소장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이날 경매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북한, 네팔 어린이지원 프로젝트와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 지역청소년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지원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 소통과 나눔의 광장에는 오는 11월28일까지 주말마다 작가에게 시와 소설, 그림과 사진을 배워보는 시민문화교실이 열리고 벼룩시장과 프리마켓, 거리의 악사와 화가, 마술사 등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인천지역 사회적기업과 북한 어린이, 네팔 어린이를 지원하는 글로벌 희망 나눔터가 상설로 열리고 매주 토요일에는 재능대학교 등 지역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 미래 엔 카페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의 의사소통능력을 도와주는 도전 광장벨과 사전신청만 하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가족 줄넘기, 탁구대회, 청소년 장기자랑대회, 시민노래자랑대회, 밴드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예예술인, 아마추어 팀, 동아리 팀은 물론 시민, 단체 누구나 무대에 올라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오픈스테이지도 마련된다.

인천미래광장 김정렬 사무국장은 "시민과 행정, 시대와 세대, 가족과 이웃, 기관과 단체, 다문화사회가 서로 어울려 소통하고 나눔이 일상화되는 상징의 광장을 시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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