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사장과 갯벌이 끝 간데 없이 펼쳐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수 김연숙의 축하공연, 모래성 쌓기, 맨손고기잡기, 갯벌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인 맨손고기잡기 대회는 물때에 맞춰 12시20분경 개최될 예정으로 제철을 맞은 숭어나 전어, 광어가 주로 잡힐 것으로 보인다. 고기잡기 대회를 마치고 나면 남쪽 갯바위 지대로 가는 언덕배기에 위치한 TV드라마‘천국의 계단’과 ‘칼잡이 오수정’ 세트장을 구경할 수 있다.
이들 세트장에서는 동화 속 장면처럼 코발트색 바다를 굽어보며 설레는 섬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섬의 골격을 이루고 있는 호룡곡산과 국사봉을 오르내리며 드넓은 바다와 크고 작은 또 다른 섬들을 내려다보는 초가을 등산의 정취도 일품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고기를 잡는데 필요한 면장갑과 운동화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교통편은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에 내려 잠진도행 버스를 타거나 인천대교를 통해 남측해안도로를 이용하는 방법,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잠진도선착장에 도착해 무의도행 배편을 이용하면 된다.
잠진도, 무의도를 오가는 배편은 아침 7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번영회(751-8866)나 중구청 문화예술과(760-713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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