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에버랜드가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총 52일간 가을축제인 '해피 할로윈 & 호러 나이트'를 연다.
이번 축제는 에버랜드를 찾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함과 동시에 젊은 고객들에게도 할로윈 특유의 오싹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익살스런 볼거리를 선보였던 기존 할로윈 축제에 '유령들이 즐기는 할로윈의 밤'이라는 테마를 더했으며 야간 콘텐츠도 대폭 보강하는 등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둠 속에서 화려한 빛을 발산하는 13m 높이의 '할로윈 매직 트리'는 이번 축제 최대 볼거리이다. 거대한 나무 위에 깜찍한 유령 캐릭터들이 장식돼 있는데 익살스러운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특히, 나뭇가지에서 조형물들이 내려오는 스모그 커튼(Smog Curtain)과 신비한 조명 효과가 눈길을 끄는데 관람객들이 할로윈 매직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다.
유령과 파티를 벌인다는 축제의 컨셉을 살려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공간 '호러 빌리지'도 빼놓을 수 없는 축제 명소다. '호러 빌리지'는 T Express와 눈썰매장이 위치한 알파인 빌리지를 테마화한 공간으로 각종 할로윈 조형물이 장식돼 있을 뿐만 아니라 유령 캐릭터들의 서프라이즈 공연 및 호러 락 밴드의 파티도 준비돼 있다.
가을 국화가 만발하는 포시즌스 가든도 올해에는 '할로윈 가든'으로 변신한다. '할로윈 가든'은 형형색색의 국화와 함께 할로윈의 대표 심벌인 잭 오 렌턴 캐릭터가 전시돼 있는데 3천 개에 달하는 실제 호박과 조형물, 그리고 초대형 허수아비가 이색적인 볼거리이다.
한편, 650m에 이르는 테마 퍼레이드 <해피 할로윈 파티>도 매일 펼쳐지며 익살이 가득한 뮤지컬 <유령한테 지지마>도 손님들을 찾아간다.
특히, <유령한테 지지마>는 에버랜드 유령 캐릭터가 어린이 손님과 함께 훌라후프 돌리기와 같은 대결을 펼치는 참여형 이벤트인데 참가자에게 캐릭터 선물도 제공한다.
동물원에서도 할로윈 행사를 미련했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큰 인기를 모았던 체험 프로그램 '야간 사파리 도보 탐험'이 할로윈 축제까지 연장 운영된다.
사자와 호랑이가 머물렀던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체험이 가능하고 기린에게 먹이도 줄 수 있다.
용인 오왕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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