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송도 아쿠아리움 빛보나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4 1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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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찾아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 NSIC, 개발사업 여부 연말까지 결정

[시민일보] 개발사업자을 찾지 못해 수년간 표류됐던 인천 송도 아쿠아리움 개발사업 여부가 올 연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NSIC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였던 아쿠아리움 개발사업 여부를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아쿠아리움사업은 IFEZ와 NSIC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 초까지 전문성을 갖춘 투자자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아쿠아리움 개발 전문업체 A사가 100% 자금을 투자해 개발하겠다는 제안서를 NSIC에 제출해 이 업체가 자금력 및 전문성이 인정되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A사는 송도 중앙공원내 1만9800여㎡에 1500억원을 투입, 지상 4층, 지하 7층(협의 중)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시설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이버리움과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의 집객 시설물을 설치, 연간 내장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NSIC 관계자는 "최근 모 기업으로부터 아쿠아리움 개발에 대한 제안서를 받아 검토하고 있다"며 "제안 사업자의 자금규모와 전문성이 인정되면 빠른 시일 내에 결정, 최종 개발계획안을 IFEZ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장이라도 결정할 수 있지만 현재 여러 현안 사업들을 검토하고 있는 관계로 늦어도 2~3개월내에는 결정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개발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해 NSIC가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NSIC가 결정해 개발 계획안을 제출하면 바로 인, 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땅 소유가 NSIC인 만큼 개발계획과 관련 인천경체청이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NSIC가 제출하는 계획안은 바로 접수,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사는 NSIC와 협의가 완료(IFEZ 인·허가)되면 내년 1분기 중 착공, 오는 2012년 12월 준공, 2013년 상반기 중 오픈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A사는 25~50년간 운영한 뒤 인천시에 기부체납, 시가 운영을 맡게 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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