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외국인 주거환경 미비ㆍ투자유치 미흡하나 2-3단계는 가시적 성과 기대"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3 13: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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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지경부 14개 지표 '꼴찌' 평가에 반박 [시민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정부의 '꼴지' 평가를 놓고 인천경제청이 반격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종합의견보고서를 통해 "부산과 진해, 광양만권은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돼 오던 대규모 항만을 배경으로 한 산업단지 개발이 핵심이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첨단산업단지뿐 아니라 국제비즈니스 도시건설, 관광, 레저 등 서비스 산업도시 등의 복합개발이 이뤄지는 곳인 만큼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경부의 평가를 반박했다.

인천경제청은 또 지구간 지정 목적 및 기능 중복 논란에 대해서는 "송도, 청라지구는 지구별 특성과 차별화된 개발방향과 투자전략으로 업무기능을 상호 보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송도 컨벤시아는 컨벤션, 국내외 소비재전시(B2C)기능을 하고 있으며 영종 밀라노디자인시티는 국제전문무역전시(B2B)를 목적으로 차별화 및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위한 전략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도시개발이 경제자유구역을 위한 선행조건으로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결과"라면서 "국제병원,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된 법과 제도의 미흡으로 원활한 환경조성에 오히려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외국인투자 실적 극히 부진'과 관련해서는 "도시개발을 위한 1단계(2003-2009년)로 매립, 기반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거환경이 미비, 투자유치가 미흡하나 2-3단계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경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인천과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3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14개 지표를 적용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산·진해 73.3점, 광양만권 69.1점, 인천 64.9점을 부여 꼴찌로 평가한 바 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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