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오후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인아라뱃길 재검증위원회의 첫 공식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시 본청과 부평·계양·서구, 경기 고양·김포시, 항만·환경단체, 시의회 관계자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 6월25일 이뤄진 한강유역 주변 10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동성명을 근거로 추진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서울 강서·마포·영등포구와 경기 부천시 등의 불참 선언으로 참여 지자체가 6곳으로 줄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의원회 구성과 운영 계획 등 그 동안의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위원장 선출과 향후 일정, 회의 진행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와 환경·교통 영향평가보고서 등을 토대로 현재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경인아라뱃길이 국책사업인 데다 현재 공정률이 30%에 달하고 있어 사업의 전면 백지화보다는 물동량과 환경문제, 수요예측, 친수공간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어 공사현장 등을 둘러본 뒤 11월 최종 의견(대안)을 결정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첫 공식회의를 시작으로 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 한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월 1차례 이상 회의를 가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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