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정자립도 60%대 붕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2 15: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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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9.3% 4년새 9.5%p 급락, 국고보조금 비중 는 탓 [시민일보] 경기도의 재정자립도가 2006년 이후 9.1%p나 낮아진 것은 지방세 감소보다 국고보조금 증가에 더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 재정자립도는 2006년 68.8%에서 2007년 66.5%, 2008년 66.1%, 2009년 64.1%, 2010년 59.3%로 4년 사이 9.5%p나 떨어졌다.

같은 기간동안 도와 31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75.2%에서 72.8%로 2.4%p 낮아졌다.

이같이 도 재정이 최근 몇 년 사이 급락한 것은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1조5131억원이나 늘어난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존재원의 대부분은 국고보조금이 차지한다.

2006년 1조9083억원에 불과했던 의존재원은 2009년 2조9168억원에서 올해 3조4214억원으로 79.3%나 늘어났다.

올해 일반회계에서 차지하는 국고보조금 비중은 31.8%로 지난해(27.4%)보다 4.4%p나 증가했다.

반면 일반회계에 대한 도세 비중은 지난해 62.1%에서 올해 58.5%로 3.6%p 낮아졌다. 올해 도세 목표액은 5조9251억원이다.

도는 이를 감안할 때 도 재정자립도 하락의 원인은 도세보다 국고보조금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도는 도세 1% 증가시 재정자립도가 0.213%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필요한 도세는 2315억 원에 달한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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