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송도테크노파크가 부적정한 인사와 예산을 집행한 사실이 인천시 감사결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TP가 지난 2007년 8월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21건을 적발했다. 감사결과 TP는 결격사유와 경력 조회를 하지 않고 신규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위원장에 응시자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사람을 참여하도록 했으며 실무면접시 내부 인사위원 1인이 영작 시험문제 출제와 채점한 사실도 밝혀졌다.
또 성과와 연관 없는 비대상자 19명에게 사기진작 명분으로 약 6800만 원을 지급 보수규정을 위반했으며 3%내의 연봉인상률을 결정해 놓고 원장, 본부장, 팀장 등 4명이 8%이상 인상된 연봉계약한 사실이 드러나 개정조치 됐다.
게다가 TP의 예산낭비 및 방만 운영도 이번 시 감사에서 드러났다. TP는 지난해 업무추진비와 기관운영판공비를 전년도에 비해 81%와 145% 각각 증가해 대부분 식대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사출성형 장비활용 수수료 미수금 관리 소홀로 5년(2001~2005년)간 6개 업체로부터 7900여만 원의 수수료를 못 받아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으로 남은 사실이 드러나 시로부터 주의 및 1명에게 징계처분을 받았다.
특히 플라즈마 가공실 부적정 운영으로 주의조치 받았으며, 멘토활동비 지급 운영 부적정으로 시정 및 2명이 징계조치 됐고, 송도사이언스 빌리지 복합시설구역 스트리트몰 A블럭 건설공사 추진 부적정 운영으로 1명이 징계처분 받았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공기업 등의 재정건전성, 투자의 비효율, 방만경영 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확산됨에 따라 감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나머지 공사공단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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