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수 재이용 30%대로 높인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07 12: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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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3만9000톤 용량 재처리설비 오는 2012년 4월 완공 [시민일보] 인천시가 오는 2015년까지 하수처리 재이용 율을 기존 17%에서 30%대로 높이기 위해 하천유지용수를 비롯해 공업용수, 조경용수 등 다각적인 사용처 발굴에 나섰다.

인천시는 공촌공공하수처리시설을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개발과 연계해 LH공사에서 공촌하수처리용량 증설과 더불어 3만9000톤 용량의 하수처리수 재처리 설비인 고속응집처리와 분말활성탄 설비를 2012년 4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청라지구와 인접한 공촌천과 심곡천의 하천 유지용수로 공급하고 청라지구내 주운시설 유지용수로 공급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생태하천 복원으로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내 발생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등 10개 하수처리장을 운영, 하루 100만여 톤을 처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이용되는 하수량은 1일 17만6000여톤으로 하수재이용은 하천유지용수로 10만여톤, 공업용수 2만여톤을 각각 사용하고 중수도로 1600여톤과 조경용수 및 도로물청소용으로 5만3000여톤을 사용하는 상태다.

시는 2002년 전국에서 최초로 현대제철의 공업용수로 사용토록 하수처리수 재이용 협약을 체결해 가좌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하수처리수 1만6,000톤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중구 연안부두에 소재한 해사업체 선광 등 8개사, 서구 경서동에 소재한 삼표 등 4개회사 등 12개 사업장의 모래 세척수로 공급하고 있다.

또 원창동 그랜드CC, 청라경제자유구역내에 설치중인 골프장 블루아일랜드의 조경용수와 승기천 유지용수 사용 등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량을 늘려가고 있는 상태다.

시는 이와 함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 하고자 하는 사업자가 하수처리장 밖에 재이용 시설을 갖추고 하수처리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신청하는 모든 사업자에게 하수처리수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수자원을 회수, 재사용 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율 제고를 통해 상수도 사용량 절감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물산업 육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가 발표한 2008년 전국 하수처리 재이용 율은 10.8%이며 광역시의 하수 재이용 율은 대구시가 28.6%로 가장 높고 다음이 인천시 17%, 대전시 13.3% 부산시 10.7% 광주시 7.4% 울산시 5.8% 서울시 3% 순으로 인천시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율은 7개 특광역시중 2위로 상위에 속한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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