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조양구 대표단 수해관리 벤치마킹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9-05 1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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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중국 북경시 조양구 대표단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의 ‘수해대응 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6일 구를 방문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7월과 8월 중국 남방지역 일대와 동북부 랴오닝성 등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수해 대비책’ 마련이 시급, 북경시에서 가장 큰 지역인 조양구가 강남구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지목하게 된 것.

조양구의 지진국, 안전감독관리국, 응급판공실 등의 간부 직원 6명으로 구성된 조양구 대표단은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며, 강남구 외에도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과 ‘제주도 소방시설’ 등도 함께 견학할 예정이다.

6일에는 강남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대치빗물펌프장 시설을 견학하고 수해관리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편 조양구 대표단이 방문하게 될 ‘대치빗물펌프장(대치동 78-24번지)’은 시간당 강수량 94mm(30년에 1번 빈도)까지 처리할 수 있는 첨단자동설비를 갖췄으며, 구청에 설치된 풍수해대책상황실에서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구는 대치빗물펌프장 및 간이빗물펌프장 운영 외에도 빈틈없는 수해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흡입준설기, 포크레인, 양수기 등 1400여대의 복구 장비 확보함은 물론 대치역사거리 등 상습침수지대의 하수도 신설ㆍ개량 사업과 도로변 빗물받이 교체 공사도 지난 7월 완료했다.

아울러 강남구 풍수해대책 상황실(2104-2162)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제가 즉각 가동됨은 물론 전기ㆍ도시가스ㆍ상수도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도로시설물 응급조치반’과 ‘야간 응급복구 기동반’ 등을 갖춰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구의 전자정부ㆍ인터넷수능방송ㆍ하천 복원사업 및 최근 수해관리체제까지 벤치마킹하러 오고 있어 긍지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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