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등·하교 '워킹스쿨버스' 첫 선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02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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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문남초굣 시범운영…안전지킴이 노인들 인솔 통학 [시민일보] 우렁찬 어르신들의 함성과 초롱초롱 1학년 막둥이들의 참새 같은 지저귐이 교정에 메아리치고 있다.

이는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시범학교로 선정된 연수구 문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연수구는 최근 연구노인복지관과 문남초등학교의 ‘워킹스쿨버스’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워킹스쿨버스’ 사업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서울에 이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워킹스쿨버스’, 즉 ‘걸어가는 학교 버스’ 사업은 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에 방향이 같은 어린이 그룹과 담당 안전지킴이가 함께 하교하는 것으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다.

문남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버스 탑승을 신청한 60여명과 안전지킴이 10명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정다운 동물 이름 코스(코끼리, 토끼, 강아지)와 18개 정류장을 지정, 운행하는데 연수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인 ‘실버아동지킴이’와 ‘실버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력이 많은 어르신을 안전지킴이로 배치했다.

안전지킴이는 버스 운행이 끝난 뒤에도 코스를 다시 되짚어 오며 골목 사이로 아동 범죄의 취약 지구나 위험물을 모니터해 학교와 구청, 경찰서에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아동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810-7296)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연구노인복지관과 문남초등학교의 ‘워킹스쿨버스’ 협약식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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