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천수출 전년비 47.4% 급증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02 1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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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 기록, 유선통신기기ㆍ컴퓨터등 크게 올라 [시민일보] 인천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가 1일 발표한 '2010년 7월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인천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7.4% 증가한 19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12월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8개월 연속 두자리수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세계 경기 회복 지속에 따른 주요 품목들의 수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보인 효자품목은 자동차(49.5%), 자동차부품(64.7%), 건설광산기계(228.1%) 등이며, 특히 유선통신기기(1,042.8%), 컴퓨터(352.3%) 등이 큰 폭 증가했다.

국가별로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이 두 자리수의 견고한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 러시아연방, 독일에 대한 수출 증가율 세자리수를 기록했다.

7월 인천 수입은 에어지원 수입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36.6% 늘어난 23억 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의 수입증가 영향으로 원자재가 전년동기대비 40.7% 증가했고, 자동차부품(91.4%) 등 자본재가 19.3%, 내수용 직접소비재(63.7%) 등 소비재 수입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평균 36.6% 증가했다.

인천 무역수지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월대비 적자폭이 대폭 감소된 4억 33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배필상 본부장은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주력 품목들의 선전으로 7월 인천지역 수출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월별 수출실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하반기에는 수요둔화 및 환율불안정 등 여러 부정적인 대외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다소 여유가 있을 때 수출선 다변화 및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9.1% 증가한 409억 49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인천이 전국 16개 시도중 수출증가율 8위를 차지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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