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남태평점 8일 문연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01 1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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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성남시중소상인聯 '점포개설' 신고 두달만에 자율로 극적 타결 [시민일보] 신세계 이마트가 중소상인 연합회와의 극적 타결을 이끌어내며 성남시에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 신고서를 제출한지 2달여만에 점포등록을 마쳤다.

성남시는 지난 달 31일 신세계의 수정구 태평동 이마트의 점포개설 등록증을 교부했다고 1일 밝혔다.

따라서 이마트 성남태평점이 오는 8일을 전후해 개점할 예정이며, 인구 55만명의 수정·중원지역의 대형유통점으로써 지역민의 쇼핑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 동안 지역상권 붕괴를 우려한 300여명 성남시중소상인연합회의 민원을 받아들여 이마트의 점포개설 등록증 교부를 미뤄왔었다.

그러나 성남시중소상인연합회와 신세계 이마트 양측이 수차례에 걸친 자율조정 끝에 ▲앞으로 신세계측은 수정·중원 지역에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출점하지 않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하며 ▲담배, 쓰레기봉투를 판매하지 않고 ▲소주, 라면은 낱개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자율조정 내용에 합의함에 따라 이마트 성남점 입점이 성사됐다.

또 신세계 이마트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복지단체에 대한 노력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천한다는 내용의 자율 조정안을 내놔 양측이 극적 타결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밀도가 높고, 영세 자영업 점포들이 밀집한 수정·중원구 지역에는 앞으로 대규모점포 입점이 어렵도록 건축 초기단계부터 규제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한상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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