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원은 이날 상무축구단을 유치, 운영하면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안산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안산FC)을 창단할 것 또한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동 중인 상무축구단은 올해를 끝으로 광주광역시와 연고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연고지를 물색하고 있다.
상무축구단은 연간 1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다른 프로축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간 10억원 정도의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김정우 선수와 같은 스타급 선수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점에서 현재 충청북도, 고양시, 천안시 등 많은 지자체들이 상무축구단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안산시에는 150여개 이상의 조기축구팀과 100여개의 클럽축구팀 그리고 다수의 초·중·고교 엘리트 축구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3만 5000석 규모의 최신식 국제경기장인 ‘와스타디움’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축구단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김 의원은 "안산시가 상무축구단을 유치하게 되면 안산시민들의 여가활동과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안산시의 인지도 제고 및 이미지 개선 등 막대한 홍보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안산시민으로서 애향심 고취와 지역적 동질성을 심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상무축구단 운영을 통해 향후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의 발판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시민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축구단 유치와 관련해 안산시는 지난 8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아 검토 중에 있으며, 김정택 의원의 5분 발언으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상무축구단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산=홍승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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