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서도 이혼가정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도내 이혼율은 2000년 2.1%에서 지난해 4.2%로 9년 새 2배 뛰었다.
기간별로는 결혼 후 4년 이내 이혼한 경우가 27.2%로 가장 많았고, 5~9년 사이가 19.1%로 조사됐다. 20년 이상 살다가 이혼한 황혼이혼의 경우도 22.8%였다.
이혼사유는 성격차이가 46.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제문제 14.4%, 배우자 부정 8.3%순이었다.
지난해 구리시에 신고된 혼인건 수는 1,304쌍이었으며, 이혼 신고는 494건으로 36,5%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남양주시에서도 총 3,684쌍이 혼인 신고를 했으며, 1,250쌍이 이혼 신고를 하여 34%를 나타냈다.
혼인 신고 건수는 와부 370건, 진접 402건, 화도 354건, 화도동부 11건, 진건 147건, 오남 224건, 별내 41건, 퇴계원 121건, 수동 23건 조안 19건 9개 동(洞) 지역 941건을 기록했다.
또 이혼 신고는 와부 133건, 진접 123건, 화도 198건, 화도동부 4건, 진건 60건, 오남 142건, 별내 20건, 퇴계원 61건, 수동 14건, 조안 5건, 동(洞)지역 500건을 나타냈다.
한편 이혼에 대한 도민의 태도도 다소 개방적으로 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 는 의견이 1998년 59%에서 2008년 54.9%로 줄어든 반면, '할 수도 있다' 는 답변은 39.2%에서 43%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초혼 연령이 높아져 남자는 29.1세에서 31.6세로, 여자는 26.3세에서 28.7세로 평균 2.5세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구리=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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