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녹색에너지 개발 가속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26 14: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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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公, '에너지 작물' 억새 시험재배 성공 [시민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 인천시 서구 소재)가 저탄소 녹색에너지 생산, 보급을 위해 새로운 에너지 작물인 억새를 시험재배하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억새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자생하는 벼과의 풀로 참억새와 물 억새로 구분되며 타 작물에 비해 생육량이 많고 간척지 염해 등 내재해성도 강해 시험재배 품종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공사는 지난해 11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거대억새1호’ 시험재배지를 조성해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2010년 8월 공동연구사업 수탁 연구협약체결)으로 시험재배를 하고 있다.

억새 시험재배는 토양조건에 따른 재배 가능성 및 적응성을 확인하고자 장래 매립예정인 제3매립장 북측 시험부지(면적 2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토양조건을 원지반과 슬러지 고화물 혼합, 슬러지 고화물, 원지반 등 3가지로 구분, 조성했다.

지난 5월 식재 완료한 시험재배지의 억새 생육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8월말 현재 슬러지 고화물을 활용한 곳이 원지반 간척지에 비해 생육상태가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대억새 1호의 키가 2m에 육박해 재배조건이 좋은 남쪽지방(전남 무안)의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재배지(거대억새 높이 1.5m)에 비해서도 생육상태가 우수하다.

억새는 우드칩, 밀짚 등 다른 Biomass와 달리 동일면적 대비 에너지 생산량이 많아(억새 : 33~134Gcal/ha, 우드칩 : 67~75Gcal/ha, 밀짚 : 8~17Gcal/ha) 수도권매립지의 넓은 장래 매립 예정지(유휴부지)에 재배하면 대량생산이 가능해 앞으로 유망한 에너지원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억새는 연료용 펠릿을 생산해 원유 대체 에너지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CO₂) 흡수, 감축 등의 효과와 아름다운 경관조성 등 매립지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에너지타운을 2017년까지 조성할 계획인데 시험재배 후 억새를 바이오에너지타운 내에 대규모로 식재해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해지면 폐자원 에너지화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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