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골프 전설들 송도에 뜬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26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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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주요 출전선수 명단 공개 톰왓슨등 포스코건설 챔피언십 내달 참가

[시민일보] 톰 왓슨과 베른하르트 랑거, 마크 오메라, 샌디 라일. 이름만 들어도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살아있는 골프 전설들이 오는 9월 인천을 방문한다.

미국 PGA 투어는 오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내‘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투어인‘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에 출전할 주요 선수들의 명단을 최근 공개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챔피언스 대회이자 한국의 첫 PGA 공인대회이기도 한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에는 한때 PGA 투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현재 PGA 투어에서도 여전히 노장을 과시하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를 포함한 총 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요 선수로는 지난 1971년 프로로 전향해 PGA 투어 통산 39승, 챔피언스 투어 통산 13승을 거둔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톰왓슨(Tom Watson, 미국)선수로, 지난해 환갑의 나이에 출전한 브리티시 오픈에서 스튜어트 싱크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현재 찰스 슈왑컵(Charled Schwab Cup) 리더이자 2002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독일 병정’베른하르트랑거(Bernhard Langer, 독일)를비롯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마크오메라(Mark O’Meara, 미국), 샌디라일(Sandy Lyle, 스코트랜드) 선수도 주요 플레이어로 이름을 함께 올렸다.

특히 국내 선수로는 통산 43승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상호선수와얼마전열린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니어 무대인‘2010 볼빅배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박남신 선수를 포함해 최광수, 문춘복 등 총 4명의 선수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다.

또 세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전 USPGA 챔피언인 레니워킨스(Lanny Wadkins, 미국)를포함,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 받는 이안우즈남(Ian Woosnam, 영국)과마크캘커베키아 (Mark Calcavecchia, 미국), 밥트웨이(Bob Tway, 미국), 제프슬루만(Jeff Sluman, 미국), 크레그스테들러 (Craig Stadler, 미국), 스콧심슨(Scott Simpson, 미국) 선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아시아 선수로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일본의 이사오 아오키(Isao Asaki) 선수와 2006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합류한 조 오자키(Joe Ozaki, 일본) 선수가 포함돼 있으며 영국, 아일렌드,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호주 등 여러 국가의 시니어 선수들과 프레드 펑크(Fred Funk, 미국) 제이 하스(Jay Haas)등도 참가한다.

한편 총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은 만50세 이상 선수들만 참가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대회)로 우승상금 45만5000달러(한화 약 5억1500만원), 총 상금이 300만 달러(한화 약 39억원)에 달한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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