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내 연간 출하액(매출액) 20억 원 이상인 사업체 가운데 690개 업체를 표본추출해 기업경영분석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제조업과 건설업의 경우 성장세가 둔화됐고, 운수업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제조업의 경우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액이 감소하고 자산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성장세가 부진했다.
매출액은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던 전년(4.2%)보다 부진이 심화돼 마이너스 성장(-11.2%)을 기록했고, 유형자산(22.6%→5.7%)은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유동자산이 감소해 총자산(14.6%→4.3%)은 전년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됐다.
업종별로 자동차·트레일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전년보다 성장세가 부진한 가운데 음식료품, 목재·나무제품, 화학물질·화학제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기업형태별로 대기업과 수출기업 성장세가 악화된 가운데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전년에 비해 크게 부진했다. 지난 2008년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던 운수업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 모두 전년보다 크게 하락했다. 건설업은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수익성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 등 주요 성장성 지표가 전국보다 큰 폭으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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