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강화군 강화읍 옥림·월곳리 일대 1㎢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은 물론 국내 대기업 등을 상대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일 OCI(옛 동양제철화학) 인천개발추진본부 측과 만나 개발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투자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본부장 등 임원급은 만나지 못한 채 담당부서 관계자와 기술력 등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만하고 돌아 온 것으로 전햊고 있다.
시는 세계적 태양광 업체인 OCI가 새만금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는 이른바 '빅(BIG) 프로젝트'를 강화산단에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한화와 롯데, SK, 웅진, 삼성, LG 등의 국내 대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는 공항과 항만을 갖추고 있는 입지적인 요건을 들어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해당지역에 적용될 법률과 혜택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이렇다 할 사업성이 없어 기업들이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인천공항을 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과 태양광 산업 등의 이른바 정량화 제품 개발업체를 유치하데 초점을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업체로서는 선뜻 투자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관련업계 관계자는 "첨단 사업은 방대한 부지에 들어서는 공장이기 때문에 부지 조성부터 전력공급, 상하수도 등 제반 여건에 대한 지원문제(각종혜택)가 중요하게 대두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초기 투자유치 계획에서 공항을 주로 이용하는 산업체를 권장한 것 뿐이다. 항만과 도로 등을 이용하는 업체를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라며 "다음달부터 TF팀이 운영되면 모든 계획이 확정되는 등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구 오류동 검단2단계 산업단지조성 계획을 조성원가가 높은데다 사업자를 찾지 못해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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