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수원시와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청소년 교류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시는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아사히카와 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 10명, 아사히카와시 직원 1명, 교사 2명 등 총1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19일 수원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 협약을 체결한 수원 하이텍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술 교류 등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교류사업은 2009년 양시가 자매결연 2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협약 체결해 진행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신종플루 등을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다가 올해부터 처음 시작해 향후 5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청소년 교류단은 2010년 11월22일부터 29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해 이번 교류단과 다시 한번 청소년 교류를 할 계획이다.
청소년 교류사업은 문화교류와 학술교류, 학교생활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양쪽 시의 학교끼리 교류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본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수원화성 및 근교를 시찰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고, 수원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받는 등 26일까지 문화체험을 계속한다.
청소년 교류단은 역사문화체험 기간동안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은 물론 파주 임진각을 방문해 평화의 중요성도 체험했다.
교류단은 23일부터 진행된 학술교류기간에는 하이텍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실습수업에 참가하고 전공 관련 기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20일 서수원도서관을 방문해 재수원일본인 및 수원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대출할 수 있도록 자신들이 모아온 일본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수원 화성을 견학한 일본 아사히카와시 인솔 직원 나카야마히데노리씨는 "수원의 화성이 이렇게 훌륭한 건축물인지 이제야 알게 됐다"며 수원 화성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시 관계자는 "양쪽 도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교류 중에서도 청소년의 상호파견을 통해 양쪽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며 "상호 교류가 후세에도 이어질 수 있는 값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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