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8번째로 김포시에 조성된 대명함상공원이 83억4000만 원(국비 24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49억4000만 원)이 투입돼 2년 동안의 공기를 거쳐 내달 10일 개장된다.
김포시는 2008년 5월 해군본부에서 퇴역 상륙함인 운봉함을 무상대여받아 함상공원으로 리모델링했다.
1944년 미국에서 건조된 운봉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상륙작전에 참전하는 등 14년 동안 미 해군 주력 상륙함으로 운용돼왔다.
이후 1955년 한국 해군이 인수해 베트남전에 참전하는 등 52년 동안 임무를 완수하고 지난 2006년 12월 퇴역했다. 이 함정은 길이 99.6m, 폭 15.3m, 높이 23.5m에 달한다.
함정내부는 해병대 체험시설, 3D 영상관, 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다.
함정 외부에 전투기, 탱크를 전시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토록 했다.
함상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른 3000원, 학생 1500원이다.
도 관계자는 “대명함상공원 인근에는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등 역사 사적지인 덕포진 관광지와 북한의 개성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전망대가 있고, 풍부한 수산물이 있는 대명항 회센터가 위치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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