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직개편안, 심의 진통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9 14: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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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국 제2청 이관' 도의회내 의견 대립 북부지역 의원들 "찬성"… 남부 "반대" 입장

[시민일보] 경기도가 지방자치기획단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기도 조직개편안을 내주 중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그러나 도가 입법예고한 조직개편안을 놓고 의회가 기획위원회 심의과정에서 건설교통국의 제2청 이관에 대한 찬반 논란 등 일부 문제점을 제기하는 진통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18일 “지난 16일 경기도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친 결과,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당초 입법예고내용의 틀을 유지한 행정기구및 정원조례개정안을 9월1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제253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 내용에 따르면 교통·도로 등 SOC 관련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본청 교통건설국은 2청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조정된다.

또 365·24언제나민원실은 기존 정책심의관실에서 자치행정국 소관으로 조정되고, 행정부지사 산하에 ‘지방자치기획단’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경제투자실 산하 투자진흥본부가 폐지되고, 투자산업심의관실이 신설된다. 이밖에 계약심사업무는 감사관실에서 자치행정국으로, 농정국의 산림업무는 환경국으로, 하천업무는 건설본부에서 팔당수질개선본부로 각각 이관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행정기구는 기존 3실 16국 5담당관에서 3실 15국 1단 5담당관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같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지역과 소관 상임위별로 의원들의 입장이 달라 의견충돌을 빚고 있다.

건설교통국의 2청 이관에 대해 북부지역 의원들은 상당수가 찬성하는 반면 남부지역 의원들은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도청 조직개편이 수시로 이뤄지는 바람에 일관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각종 문제점도 붉어지고 있어 기획위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할 때 민선 5기들어 처음 이뤄지는 도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등 야당이 도의회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도 조직개편안 심의가 지난 의회보다 헐씬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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