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 문희상, 강성종, 홍희덕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주민대표 등 50여명을 초청, 호원IC 설치 예정지에서 호원IC(가칭) 설치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호원IC는 2006년 8월 1차 건의를 시작으로 수차례에 걸쳐 건의와 타당성 재조사 등을 실시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주민 등의 지속적인 건의로 국도3호선 서부순환도로 요금소 부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4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 결과를 근거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기본설계(2010년)와 실시설계(2011년)가 완료되면 2012년 착공한다.
시에 따르면 호원IC가 설치되면 기존 의정부IC와 동부순환도로, 서부순환도로, 평화로 등의 혼잡한 교통정체가 서부순환도로에서 외곽순환도로로 직접 연결돼 소요시간이 24분에서 3~4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
특히 호원IC는 현재까지 검토된 기능을 보완해 구리~의정부 방면, 의정부~송추방면 사통팔달 유출입이 가능한 입체화 IC로, 당초 사업비도 1000억여원에서 428억 줄어든 572억원으로 기능이 향상된 IC라고 용역 결과에 나타났다.
이로써 호원IC가 개설되면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뿐 아니라 교통 편익에 따른 부가가치 증가로 부동산 등 많은 기회비용의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최규인 의정부시 건설교통국장은 현장 설명회에서 “임시(2006.6.30~2007.10.1)로 사용하던 호원IC가 폐쇄돼 동부순환도로와 시가지 이용에 많은 교통 불편이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의원들의 궐기대회와 성명서 발표, 지역 국회의원의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로 긍정적으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 국장은 “안병용 시장이 지난 7월1일 취임하자마자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현재의 안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강력하게 건의한 결과 부정적이던 것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44만 시민과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호원IC 개설을 위해 노력해준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설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강구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문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의정부시가 호원IC(가칭) 설치공사가 본격 착공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설치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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