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역사 공기질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시행하는 지하철역 공기질 개선사업에 맞춰 총 사업비 552억 원을 들여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역사에 대한 공기질 개선사업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역사내 공기정화 및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고압물청소차량을 조기 도입하는 한편 공기 정화기를 설치해 환기 효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어 도시철도 1호선 22개 모든 역사에 대한 석면지도를 작성해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역사내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철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 물질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하지만 스크린 도어 설치사업은 대기오염 개선 사업 가운데 총 50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어서 국비가 확보가 전제되지 않는 한 사업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또 환기구 청소용역과 에어샤워시스템 도입에 이어 석면의심물질 시료채취 및 분석을 통해 역사내 공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인천도시철도 1호선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돼 있는 역사는 계양역과 작전역 등 모두 6개 역사다.
시 관계자는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비 확보가 이루어지는대로 스크린도어 추가 설치사업을 벌이는 등 역사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대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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