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올해 3월 파종한 빨간 화초호박, 노란 참외형 호박, 동그란 모자를 닮아 이름 붙여진 베레모 호박 등 30여종의 다양한 관상호박들이 터널을 만들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열대과일 ‘차요태’가 꽃을 피우며 열매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해 인기를 독차지했던 ‘여주’도 석류처럼 빨갛게 터져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박터널을 감상한 후 호박에 매료돼 열매를 달라는 분이 더러 있다”며 “이러한 분들에게는 10월 이후 필요한 종자를 무료로 분양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뱀처럼 생긴 사두오이(일명 뱀오이)와 30여종의 잡곡 전시포, 500여종이 넘는 벼유전자원포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에 결실을 맺은 열매는 9월 말 수확해 10월 초에 열리는 ‘여주 진상명품 축제’에 전시돼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호박터널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은 여주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031-887-3731)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여주=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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