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선 신규 건조 시급하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0 15:35: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총 6척 중 5척 노후돼 긴급상황 신속 대처 못해 기능상실 [시민일보] 최근 서해 5도서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어업지도선의 신규 건조 및 선박 기관 대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 시, 도가 선박건조 등을 위해 국비지원을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있어 막대한 예산투입이 우려되는 선박 건조 및 기관 대체를 국비 확보에 통해 추진해야 할 인천시의 입장에서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돼 어려움이 예상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서해 5도서에 출동하고 있는 어업 지도선은 모두 6척으로 이 가운데 1척의 신규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5척은 선박이 노후돼 어업지도선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최근 천안함 폭침사건을 비롯해 지난 1999년과 2002년에 발생한 연평 및 대청해전 등으로 서해 5도서에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어업지도선의 신속한 출동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100톤급 선박 1척을 신규 건조하고 45~50톤급 3척의 선박에 대해서는 엔진 등 기관대체가 시급한 분석하고 있다.

신규 건조가 필요한 선박은 지난 1977년에 건조된 것으로 이미 어업지도선으로서의 기능을 잃고 있으며 3척의 선박은 지난 1995년과 1996년에 건조된 것으로 기관 대체가 필요한 상태다.

시는 특히 어업지도선은 긴급 상황에서 빠른 시간내 철수가 요구되지만 현재의 선박 상태로는 이 같은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어업지도선은 일반어장을 포함해 서해 5도서 어장의 광활한 해역을 대상으로 월선 및 피랍방지 등 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서는 신규건조 및 기관대체가 절실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장 학대와 어선의 현대화에 비해 어업지도선은 노후돼 어업지도선 목적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 어업지도선이 현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