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자동차 이용 시 과도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동승자의 경우 가볍고 편리한 부채를 활용해 무더위를 식혀보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또한 휴가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 휴게소인 죽전에 들른 고객들에게 기분전환과 활력충전의 즐거움을 제공코자 마련된 것이다.
죽전휴게소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무지부채와 먹, 물감 등을 구비해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흰 부채틀에 직접 다양한 색을 입히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만의 개성 있는 부채를 만들었고, 직접 그린 부채는 본인이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영은(8) 어린이는 “동생과 함께 힘을 합쳐 그림부채 만들기에 성공했다. 평소에 보던 플라스틱 부채가 아니라 내가 직접 그린 나무 부채를 가질 수 있게 돼 정말 신난다”며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고객과 함께하는 부채 만들기 행사를 준비한 죽전휴게소 최훈 소장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고객들이 휴가의 마지막을 더 즐겁게 마무리하기 바라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죽전휴게소는 앞으로도 방문고객 한 분, 한 분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문화휴게소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8일 죽전휴게소에서 열린 '나만의 이색 부채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이 손수 만든 부채를 들어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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