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장학기금 2000억 만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09 15: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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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00억 출연해 오는 2014년까지 조성 최대 5000명에 학자금 대출이자 일부 지원

[시민일보] 인천시가 학자금 조달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정부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해 장학기금을 오는 2014년까지 2000억원까지 조성,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고교 졸업자 가운데 3년 이상 인천에서 살고 있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중 정부지원분을 제외한 이자의 일부 지원을 위해 기금을 오는 2014년까지 2000억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가운데 이자 일부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추경을 통해 2억3300만원을 확보하고 2400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는 이같은 규모의 예산으로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보고 내년에 500억원, 2012년에 1000억원, 2013년에 1500억원, 2014년에는 2000억원까지 기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14년에는 기금 이자를 통해 최대 5000여명의 학생들이 학자금 이자지원을 받게될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86년부터 시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인천장학회에 400억원을 출연하고 나머지 1600억원은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재)인천장학회에 시 출연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위탁 운영에 대한 근거를 명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조달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정부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를 통해 고통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장학사업이 확대되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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