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시민들에게 그동안 무료로 개방됐던 인천 문학경기장 주차장이 유료화된다.
또 문학경기장에 골프연습장 건립이 추진되고 인천대공원에 사계절 썰매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시와 교육청 대행사업비로 운영해 오던 기존의 수동적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수입 증대를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빠르면 오는 11월1일부터 문학경기장에 설치돼 있는 3977면의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공단의 이 같은 방침은 현재 서울 상암운동장이나 목동경기장의 경우 주차장 유료화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단은 문학경기장 주차장을 유료화로 전환할 경우 연간 5억~6억 원의 수입이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단은 특히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옆 부지에 골프연습장을 설립해 경영수익을 올린다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공단은 현재 골프연습장 건설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공단은 이어 인천대공원에 길이 125m에 이르는 2개 레인의 곡선형 사계절 썰매장을 올 하반기 안에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사계절 썰매장 이용에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초등학생 이하 4000원의 요금을 받을 경우 상당 금액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단은 이와 함께 댄스 프로그램과 수영 맞춤형 강습반, 청소년 단기 특강교실 등을 운영해 수익을 올려나가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공격적인 경영으로 수익을 올릴 것"이라며 "확보된 수익으로 시민들을 위해 재투자하는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올해 세입은 시와 교육청 대행사업비가 473억9000만 원, 자본적 수입이 24억6000만 원, 고용촉진장려금이 5800만 원 등 총 499억800만 원이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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