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구청장은 취임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전 주민들이 구청장이 돼 남구의 모든 문제를 결정해 나가는 것은 물론 43만 남구 주민이 구청장이 되는 날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열린 행정으로 구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시, 주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의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이뤄지도록 자발적인 감시자 역할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남구의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잠재 가능성을 확대하고 주안 일대의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장기적으로 미디어아트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사회적 기업의 육성과 공동체기업의 창설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우섭 구청장과 인터뷰 한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남구의 현안사업들을 무엇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문제 해결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문제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박우섭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열정과 지혜를 바칠 계획이다.
남구는 인천 역사의 태동지이자 뿌리로서 인천 발전의 중요한 시기마다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자긍심이 살아 숨 쉬는 중심지였다. 그러기에 주민들은 남구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겨왔다. 구민들께서 남구의 보다 창조적인 변화와 도약을 기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구의 현실은 그렇게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산적한 현안과 문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특히 남구는 구도심으로 도시의 활력이 정체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주안동과 도화동 일대의 구도심이 하루빨리 이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는 도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민들에게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 여부를 주민이 선택하도록 하겠다.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한 공공관리자제도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용절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예산 집행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들은 무엇인가?
지방자치의 성패는 주민참여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주민참여 조례를 제정해 납세자인 주민들 스스로 예산지출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데 참여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여부를 살필 수 있게 하겠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시, 주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의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이뤄지도록 자발적인 감시자 역할을 유도할 것이다. 특히 수동적인 민원인의 자세가 아니라 남구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뛰는 동반자로서의 관계임을 잊지 않겠다.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복안이 있다면?
공직자들의 청렴함이 경쟁력과 무기가 될 수 있도록 ‘투명 행정’을 실천해 나가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활발한 구정 참여를 이끌어 내는 창의적인 열린 행정과 친절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따라서 구청장과 함께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남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비전과 가치가 주민 속에서 살아 숨쉴 수 있도록 전파자 역할을 공직자들과 함께 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복지도시의 모습은 세대와 계층과 성별과 지역을 두루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균형 잡힌 복지도시여야 한다. 남구는 노동권, 교육권, 건강권, 주거권, 환경권 등의 기본적인 사회적 인권이 고루 보장되는 도시가 되도록 열과 선성을 다하겠다.
▲지역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이 있다면?
국내외적인 경제 상황의 어려움으로 일자리 창출의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다라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과 공동체기업의 육성을 적극 지원해 신바람 나게 일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남구가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구의 정체성과 성장 동력이 회복돼야 한다. 이를 위해 남구의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잠재 가능성을 확대하고 주안 일대의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장기적으로 미디어아트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기업의 육성과 공동체기업의 창설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 개발 위주의 정책을 지양하고 작은 녹지도 아끼고 보존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던 건물들의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겠다.
▲구정 목표와 비젼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은?
앞에서 밝힌 각종 구정 목표와 비전은 구청장 혼자의 힘으로는 달성하기 불가능하다. 구민들과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 봉사의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진정한 구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구민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서는 ‘친절 행정’과 ‘투명 행정’으로 주민의 참여를 적극 끌어내 열린 행정을 실천할 방침이다.
더불어 행정의 사각지대를 찾아서 확인하고 살피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지향할 것이다. 따라서 공직자들이 맡은 바 자신의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으로 경쟁력을 갖춘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
일찍이 김구 선생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한 바 있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의 생활을 풍족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남에게도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했다. 따라서 ‘사람존중의 복지도시’를 실현함과 동시에 ‘높은 문화의 힘’으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주민 모두가 섬김을 받는 남구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 나가는데 모든 신명을 바치겠다. 이를 위해서는 구민들의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
구청장을 포함한 남구 공무원들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와 함께 더러는 애정 어린 질책도 해주길 바란다. 민과 관이 하나로 힘을 모아 남구에서 살고 있음을, 남구에서 일하고 있음을, 우리 모두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박우섭 구청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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