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농경지에 녹비작물 재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05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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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종자 지원사업 착수 [시민일보] 옹진군이 유휴 농경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토양유기물 함량 증대를 통한 지력증진과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녹비종자지원사업에 착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녹비작물이란 식물체가 꽃피는 시기를 전후해서 줄기나 잎을 농경지에 환원해 줄 경우 땅속에서 서서히 분해돼 퇴비처럼 농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해 줘 화학비료 대체기능을 갖는 식물을 말한다.

이번에 면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 녹비작물은 콩과식물인 헤어리베치 1종류이며 신청된 종자에 대해서는 오는 9월까지 농협을 통해 전액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사업량은 20ha로서 대상농지는 동계작물 재배 논, 시설재배 논, 염해, 습답 논 등을 제외한 모든 논으로 파종 시기는 벼 수확 10일전에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논물을 빼고 헤어리베치 종자를 논 전면에 1ha당 50kg를 흩어 뿌려 파종하면 된다.

헤어리베치는 생초 10a당 2,000kg정도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토양에 환원하면 질소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수확은 벼 이앙 2~3주전에 트랙터로 경운하거나 로터리를 쳐서 토양과 혼합해 주면 분해가 잘돼 모내기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한 달 동안 80%정도가 분해돼 관행의 표준재배에 비해 9~13%정도 증수 된다.

군은 이번 녹비작물 파종으로 화학비료, 구입비 등 생산비 절감 효과가 커 많은 농가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구축 뿐 아니라 녹색경관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녹비작물 종자는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녹비작물 재배기술의 지도를 받아 파종 및 수확해야 하며 녹비작물 재배후 토양검정을 통해 비료 사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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