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소방안전본부가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역에 대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현재 인천 지역에서 보상이 실시되면서 공동화 현상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재개발지역에 대해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서구 가정동 루원씨티와 남구 숭의운동장, 도화 지역 등 3곳이다.
루원씨티 지역은 총 면적 97만1892㎡로 현재 보상협의실적 대상 1만189대상 가운데 99.6%인 1만148대상이 협의를 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500개 동 1393세대 4100명이 남아 있다.
또 도화 지역의 경우 옛 인천대학교 철거작업이 석면대책 문제로 사업이 진행된 상태로 아직까지 845개 동 1160세대 3360명이 생활하고 있다.
반면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은 지난 2월 이 일대 주민들과 보상이 마무리되고 98%의 이주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는 아직 남아 있는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자칫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는 물론 화재와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남아 있는 세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 기동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수시 순찰을 통해 각종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본부는 특히 구와 사업 추진단, 시공 및 감리회사들로 구성된 소방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본부는 이와 함께 재생사업이 본격화할 것에 대비해 폭파공법 철거현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한편 소방용수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공사현장 철거 및 현장 변경 상황에 대한 관련 기관과 정보공유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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