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요일제 관리시스템은 전자태그 판독기를 통해 차량에 부착된 전자태그를 판독, 차량운전자 요일제를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장치다.
16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 관리시스템에 관한 표준화 작업이 오는 연말 안으로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춰 승용차 요일제 관리시스템을 도입,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이 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 제1회 추경예산에 15억 원을 요청했지만 사업 시기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올 하반기 제2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승용차 요일제 관리시스템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종이 스티커 대신에 전자태그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요일을 전자태그에 인식해 운전자에게 나눠주면 운전자는 그날에 맞춰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전자태그 10만 개와 판독기 19개, 관리시스템 1식을 설치해 운전자가 원하는 날에 승용차를 운행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하지만 승용차 요일제 관리시스템은 서울과 경기, 대구 등 대도시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표준화된 시스템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이전할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전자태그를 이용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행안부가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통일된 전자태그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게 되면 시는 표준화방안에 맞춰 전자태그 등을 제작해 운전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표준화방안이 마련되면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할인과 함께 세차 및 정비요금 할인과 함께 보험료 인하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가 구상하는 승용차 요일제 관리시스템 구축은 올 하반기에 추진돼 내년 5~6월부터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요일제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행안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표준안이 마련되는대로 본격적인 승용차 요일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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