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의 시의원 중 자치단체장 출마로 사퇴한 8명을 제외한 25명의 시의원 가운데 3명만이 재선에 성공한 탓에 의정 활동이 순조롭지 않으리라는 전망을 뒤집고 23명의 시의원이 마지막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의회는 14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장에서 23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열리는 제184회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 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인천시가 상정한 조례와 각종 업무보고를 통한 시의회 활동에 들어간다.
하지만 33명의 시의원 가운데 3명의 의원만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나머지 낙선한 의원들은 실망과 함께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흘러 나왔었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낙선한 A의원은 "솔직히 이번 의정활동은 흥이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는 30일 임기가 끝날 때까지 시의원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낙선했지만 나머지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이재호 의원은 "시의원이 유권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면서 "시의원들이 마지막 의정활동에 전념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시의원은 이재호 의원을 비롯해 박승희, 이상철 의원 등 3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30명은 초선으로 구성돼 제6대 시의회 의정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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