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총재는 17일 오전 전화통화에서 “아직 정식으로 추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을 나타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먼저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유 이사장은 “만약, KBO 이사회로부터 공식적인 입장 전달이 있을 경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한국야구를 이끌 재능이 있는지, 야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를 따져 볼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승낙 의사를 내비쳤다.
유 이사장은 2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KBO 총재로 공식 추대될 예정이다.
이어 구단주 총회 동의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이 떨어지면 유 이사장은 2012년 3월까지 제17대 KBO 총재로서 프로야구 운영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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