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고향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6 17: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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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 옛본사 잠원동으로 이전 한신공영이 옛 영토로 돌아간다.

한신공영은 과거 본사가 들어서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65의 3 한신빌딩 4층으로 내달 21일 본사를 이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한신빌딩은 한신공영이 지난 70년대 후반 신반포 한신타운을 개발하면서 지은 것으로 지난 82년부터 약 20년간 이 회사 본사 사옥으로 사용됐으며 주변에는 한신아파트 30여개 단지가 들어서 있다.

한신공영은 부도 이후 어려움에 빠졌던 2001년 이 건물을 매각하기 위해 극동건설 빌딩으로 이사해 그동안 2년간 ‘셋방 살이’를 해왔다.

그러나 한신공영은 아직 한신빌딩의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임차인이 추가로 정리되는 대로 사무공간을 2개층으로 넓힐 계획도 갖고 있다.

작년 11월 인수합병(M&A)을 통해 한신공영의 새 대주주가 된 최용선 회장도 이번 결정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법정관리의 어려움을 벗어나 옛 본사로 돌아가게 된 직원들의 마음은 단순한 뿌듯함 이상”이라면서 “과거 한신공영이 명성을 쌓은 대표적인 지역인 신반포 한신타운의 재건축 수주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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