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경우 재건축단지를 제외하고는 아파트 지을 땅이 바닥나 주상복합 분양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강북에서는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분양이 연이어 이뤄져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용산·마포 주상복합 분양 러시=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페리온, 삼성쉐르빌, 대림아크로빌 등 4000여가구의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목동에 이어 용산과 마포가 새로운 주상복합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속철 민자역사 건립, 용산 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가 겹치고 있는 용산지역에서는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한강로와 문배동, 신계동 등에 주상복합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LG에클라트, 벽산메가트리움, 대우아이빌 등 지난해까지 이 지역에서 1100여가구의 주상복합이 분양된데 이어 올해도 1600여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우자판건설부문은 문배동에 3개동 40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고려개발과 제일제당은 4개동 72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지을 예정이며 LG에클라트 옆 재개발지역에도 5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세워진다.
세계일보사 부지에 주상복합이 추진되면서 주상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용산동에서는 기존의 대우트럼프월드 외에 10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용산재개발구역에 지어진다. 강북의 새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포에서도 주상복합 분양이 잇따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마포역 인근 도화동에 지상31층, 총 720가구 규모의 대형주상복합을 다음달말 분양할 예정이며 롯데건설도 공동덕로터리에 2개동, 총 31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이에 따라 기존의 대우 메트로디오빌, 한화 오벨리스크 등과 함께 이 지역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은 모두 3000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실수요자들 장단 파악해야 = 강북에서 주상복합 분양의 봇물이 터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심지역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고려한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구된다.
용산의 경우 서울시와 용산구청이 부도심 개발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고속철 민자역사, 문화관광단지, 시민공원 등이 모두 건립될 경우 강북 최고수준의 업무,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하지만 주변에 노후주택단지가 상당수 남아있고 인근 학교시설이 부족한 점은 이 지역의 단점으로 꼽힌다.
여의도와 광화문, 신촌을 잇는 강북의 교통 요지에 자리잡고 있는 마포는 직장인의 출퇴근에는 상당히 유리하나 마포로 주변의 교통혼잡과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주상복합의 쾌적성 확보가 관건이다.
현재 강북의 최고 주거지역인 목동지역도 할인점, 백화점에 이어 주상복합이 잇따라 들어오면서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해지고 학교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른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해밀컨설팅의 김기철 실장은 “강북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받고자 하는 실수요자는 미래 주거환경의 개선 여부와 인근 학교, 편의시설을 면밀히 따져 연령대와 생활패턴에 맞는 분양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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